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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문제 관련 상담
  Name : 관리자  Date : 16-12-05 13:58  View(148)     
보내 주신글 마음을 담아 잘 읽어 보았습니다.
부모님의 문제로 마음을 쓰시고 계시군요.
그래요 가정의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일 수 없이 서로 간 연결성을 가지고 영향을 미치는 관계이지요.
 대학교 3학년 학생이시군요. 
졸업준비도 있고, 마음을 쓰실 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한데 엎친데 덮친격인 마음이시겠어요. 
 부모님께서 이혼을 결정하신 상태이시군요.

학생이 아닌 누구라도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심지어 전문가들이라 해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은 경찰개입에 전문가 의견이 반영이 되므로 현장에 나가 도우려 해도 감정이 지배하는 상황에서는 이성은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는 무능력자가 됩니다.
그러니 감정을 다루지 않고는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스마트폰이라는 발단이 있었군요. 기계가 주는 악영향이기도 하지요. 몇 년 지난 문제지만 어머니와 아버지의 싸움은 몇 년 동안 이것으로 화살이 돌아갔고 지친 상태인 것은 정작 중요한 감정의 문제를 다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드님이 어머니와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사이에 방해가 됩니다.
남녀 관계에는 어느 누구도 끼어들면 안 되는데 아드님이 끼어 들어 갔네요.
두 분이 해결하셔야 할 것을 제 3자와 해결하면서 더 감정은 강화될 수 있었다는 것이 읽어 집니다.
말은 하면 할수록 익어지기 때문입니다.

아드님은 부모님 일에 정확히 알 필요도 없고 사실상 알 수도 없습니다.
 부모님이 크게 다투신 날 동생의 느낌은 어머니의 화가 표면상으로는 몇 년전 사건이 촉발원인이었을 뿐 더 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버지의 어떠한 <잘못>이라는 것은 가족들의 생각일 뿐 아버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사회생활의 일부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도 말을 나눌 친구가 필요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상담자나 술집여자가 하는 일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남자들이 상담소에 오기 보다 술집에서 마음을 나누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맞아요.
 대한민국 남자들의 사회생활이라면 어쩌면 술집여자, 접대부, 노래방 도우미와 부딪히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기가 막히지만 현실이고, 슬프지만 현실인 것이 사실이고, 그 사실이 우리가 사는 힘을 주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아버지의 잘못을 논하는 것 자체가 불합리한 것입니다

 몇 년이 지나도록 어머니는 스스로의 상처에 대하여 아버지에게 의존하고 계시지 스스로 그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시간들을 가지지 않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감정은 스스로의 책임이고, 무엇보다 앞서 존중되어야 함에도 말입니다.
다른 말로 쉽게 하자면 어머니는 아버지가 그 힘이 있다고 믿는 것이고, 그 믿음이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남자들은 그 힘이 없어요.
어머니가 이 부분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에게 그 때의 상처를 다루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이는 본인이 원해야 가능한 일인데 아마도 어머니는 아버지를 통해서만 치유를 경험하고 싶으실 것이예요.

 아!  사회복지학과 학생이이시네요.
인간은 유일하게 아픔과 상처를 통해 성장하는 동물입니다.
어머니나 동생에게는 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낼 수 있다면 말입니다.
 자존감은 앞으로 동생이 사회생활을 할 때의 절대적 영양분인데 아마도 제 생각으로는 어머니의 힘든 부분을 동생이 사랑으로 감당하고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고, 이것은 무의식적 역동이고, 드러나지 않기에 전혀 의식되지 않습니다,
 동생이 원래 참 밝고 웃음이 많았다면 이는 큰 자원입니다. 사실은 인간의 성품은 이미 6세 이전에 다 결정지어 지기 때문이예요. 사춘기를 앓는 것은 무슨 사건이 없어도 성장통을 앓는 기간임을 알고 있지요.?
이런 좋은 다감한 오빠가 있는 것도 동생에게는 자원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가족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대상자는 어머니와 아버지입니다. 두 분의 감정이 정리가 되면 동생은 당연 수순으로 좋아 집니다.
아버지를 설득하셔서 상담소에 같이 방문하시면 같이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겠습니다.
어머니는 그 다음이구요. 지금은 아프기만 할 뿐이기에 아무 이야기도 들리지 않을 겁니다.
이 상태라면 계속해서 악화되는 것은 당연 수순이고, 가정해체라는 악순환이 계속 되겠지요.
 두 분이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게 되면 간단한 문제입니다.

p.s. 가족 상담을 받으려면 비용은 시간당 10만원 정도가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만
본 상담실은 여성부가 지원하는 부부프로그램도 있으니 비용 없이도 참여 가능합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동안 2시간의 집단상담 가족세우기도 있습니다.